코로나 시기에 한국 주식시장이 불타오르다가 점차 시들해지는 가운데, 투자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보다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배당주 투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당주는 그동안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해온 기업을 선택함으로써 장기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입니다. 특히, 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인 배당왕족주들은 신뢰성이 높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배당왕족주 TOP5 기업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살펴보겠습니다.

존슨앤존슨
- 우리나라에서는 존슨즈베이비로션으로 유명한 회사라 생활용품만 만든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생활용품 외에도 의약품과 의료기기및기술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에서는 타이레놀을 대표 제품으로 들 수 있습니다.
- 존슨앤존슨은 61년째 배당을 늘려오고있어 더욱 더 신뢰가 가는 회사이며 최근 5년간 5~6%에 해당하는 배당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배당월 : 3, 6, 9, 12월
P&G(프록터&갬블)
- 우리나라에서는 약자인 P&G로 더 많이 알려진 기업입니다. 가정용소비재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고있는 다우니, 질레트, 헤드앤숄더 등이 P&G의 제품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소비가 둔화된다고해도 이런 필수제들의 수요는 꾸준하기때문에 단단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G는 67년째 배당을 늘려오고있고, 최근 5년간 5~6%정도의 배당성장률을 보여주고있습니다.
- 배당월 : 2, 5, 8, 11월
펩시코
- 우리나라에서는 프렌차이즈에서 증정품으로 주는 콜라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펩시코는 콜라 뿐 아니라 다양한 과자와 음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치토스와 레이즈 그리고 립톤, 게토레이 등이 있습니다.
- 최근 제로슈가시장이 커지면서 제로콜라 부분에서는 코카콜로보다 펩시가 우위를 차지하며 고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펩시코는 51년째 배당을 늘려오고 있고, 최근 5년간 6~7%정도의 배당성장률을 보여주고있습니다.
- 배당월 : 1, 3, 6, 9월
애브비
- 애브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면역계 및 신경계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입니다. 애브비는 생소하다보니 제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는 “휴미라(Humira)”입니다. 휴미라는 면역계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항암제로, 류마토이드 관절염, 건선, 강직성 척추염, 대상포진 등 다양한 면역계 질환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휴미라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인기 있는 약물 중 하나로 애비온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입니다.
- 또, 만성 간질환 분야에서 “마브리트(Mavyret)”라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애브비는 51년동안 배당을 늘리고 있고, 최근 5년간 배당성장율은 14~15%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배당월 : 2, 5, 8, 11월
로우스
- 로우스컴퍼니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들어보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로우스는 주택개조소매판매기업으로 홈데코, 건축자재, 하드라인 등으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정원 딸린 주택에서 주거하는 경우가 많고 직접 집을 수리하거나 꾸미는 문화이기때문에 로우스는 좋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로우스는 61년동안 배당을 늘려왔고, 최근 5년간 배당성장률은 19~20%로 5개 기업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시기 집 밖을 나가지 못했을때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것에 대한 여파로 보여지고 앞으로 매출이 어떻게 변하는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 배당월 : 2, 5, 8, 11월
이렇게 안정적인 배당성장률을 보이는 5개의 기업은 투자자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월 별 배당을 고려하여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러한 배당왕족주들을 통해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